염정아, '나비부인' 위해 슬리퍼 직접 제작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1.15 09: 11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에 출연 중인 배우 염정아가 극중 패셔니스타 이미지를 고수하기 위해 슬리퍼 제작에 직접 나섰다.
15일 염정아의 소속사에 따르면 염정아는 전직 톱스타이자 패셔니스타 남나비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화려한 무늬가 인상적인 나비 슬리퍼를 제작했다.
슬리퍼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늬로 나비 캐릭터를 드러내는 데 만점 효과를 냈다. 염정아는 슬리퍼를 제작하기 위해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짜내 이 같은 결과물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염정아의 스타일리스트는 "의상이나 소품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염정아가 장면의 상황이나 캐릭터에 맞게 아이디어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도 모든 것을 잃었지만 패션만큼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나비를 위해 남나비스러운 슬리퍼를 만들면 어떻겠냐고 제안해 심플하면서도 나비모양으로 포인트를 준 슬리퍼를 특별히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염정아는 최근 ‘나비부인’에서 남편 로이킴(김성수)에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시집식구들을 구하기 위해 배우로 재기하려 고군분투 하는 나비 캐릭터의 모습을 호연으로 펼치고 있다.
sunha@osen.co.kr
판타지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