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뮤직어워드, 12월 14일 개최...톱30 명단 '화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1.15 10: 00

 멜론뮤직어워드가 12월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개최를 확정지었다.  
멜론은 15일 "다음달 14일 체조경기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톱10 선정을 위한 1차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히며 후보에 오른 톱30의 명단을 공개했다.
국내 음원을 대상으로 다운로드 횟수(60%), 스트리밍 횟수(40%) 점수를 합산해 톱30에 오른 팀에는 지난해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은 2NE1, 비스트, 아이유를 비롯해 나얼, 버스커버스커, 버벌진트, 태티서, 빅뱅, 싸이, 티아라, 허각, 에프엑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드래곤은 빅뱅과는 별도로 남자 솔로 후보로도 올라 눈길을 끈다. 

이에 멜론은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멜론 뮤직 어워드는 한 해의 음악 트렌드를 돌아보고 소비자의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와 대중음악 업계에 기여한 음악인들이 서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음악축제로 준비될 계획이다"라며 "이를 위해 음악 전문채널 MBC 뮤직의 직접적인 참여로 최정상급의 퍼포먼스와 연출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MBC 뮤직, MBC 에브리원 등 케이블 채널을 비롯해 유튜브를 통한 전 세계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으로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상 부문으로는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을 비롯해 아티스트상, 앨범상, 글로벌 아티스트상 등 주요상 5개 부문과 인기상, 뮤직 스타일상, 특별상 등 총 16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뮤직스타일상 팝 부문 시상이 새롭게 추가됐다. 각 시상 부문 역시 멜론 이용자 투표(20%) 결과를 반영한다. 
멜론 뮤직 어워드의 Top10을 뽑기 위한 온라인 1차 투표가 15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되며, 1차 투표 결과는 11월 29일 멜론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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