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NL코리아'에 출연 중인 배우 고경표가 tvN 새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에 합류했다.
고경표는 극중 시크한 외모와 대서양 무인도에서도 살아남을 눈치 백단에 오지랖까지 넓은 오동훈 역을 맡아 출연한다. 오동훈은 초보 웹툰 작가 오진락(김지훈)의 어시스턴트로 진락의 집에 더부살이하고 있지만, 동네 최고 간지 타이틀을 지키고자 삶의 총력을 기울이는 꽃미남이다.
고경표는 "캐스팅 됐다는 사실만으로도 굉장히 흥분되고 설렌다"며 "처음 대본을 접하자마자 단번에 마음이 끌렸다. 오동훈이라는 캐릭터가 귀엽기도 하고 섬세한 내면을 가진 반전 캐릭터에 마음이 끌리기도 한다"고 부푼 기대를 나타냈다.

'이웃집 꽃미남'은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한다. 은둔생활을 하던 고독미(박신혜)가 앞집 남자 엔리께 금(윤시윤)을 훔쳐보다 발각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담은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오는 2013년 1월 7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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