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했던 청각장애인 김혜원 씨가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김인수 PD는 15일 오후 여의도 MBC 대회의실에서 열린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기자간담회에서 “4편에 등장하는 김혜원 씨는 ‘스타킹’에도 출연했던 분”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8월에 열린 ‘미스월드 코리아’ 대회에서 1위를 한 김혜원 씨는 청각장애인이라는 사실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김혜원 씨는 이번에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4편 ‘내겐 너무 예쁜 언니’에 출연한다. 제작진은 김혜원 씨와 동생 혜인 씨가 가족의 사랑 속에 성장하는 과정을 담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은 2006년 이후 7년째 방송되고 있는 휴먼 다큐멘터리로 올해는 ‘엄마는 멈추지 않는다’, ‘우리 엄마 본동댁’, ‘신동현 내사랑’, ‘내겐 너무 예쁜 언니’ 등 4편이 준비돼 있다. 방송은 오는 21일 오후 8시 50분 1편 ‘엄마는 멈추지 않는다’를 시작으로 2주간 수, 목 오후 8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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