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착한남자’의 마지막 촬영현장 사진과 함께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광수는 KBS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박재길 역을 맡아 진실된 우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15일에 방송된 마지막회에는 7년 후라는 시간이 흐른 뒤 박재길(이광수 분)과 강초코(이유비 분)가 유치원생 딸과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길은 평범한 회사원 생활을 하며 여전히 ‘착한남자’로 살고 있었고, 출근 시간에 아내 초코에게 모닝키스를 받으며 행복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광수는 지난 14일 파주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광수는 결혼사진 액자를 향해 애절한 손짓을 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으며 초코에게 모닝키스를 받는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는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기도 했다. 특히 아이와의 사진 촬영을 위해 책을 읽어주는 모습이 훈훈함을 더한다.
이에 이광수는 “촬영 시작 전부터 작가님과 감독님, 배우 분들과 밥도 같이 먹고 이야기도 정말 많이 했던 작품이다. 그만큼 준비도 많이 했고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모두들 웃으면서 밝게 촬영했다”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또한, “중기가 내가 맡은 재길이 캐릭터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줬다. 실제로도 서로 편한 사이라 내가 어떻게 연기해도 서로 호흡이 너무 잘 맞았고,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었던 것 같다”며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특히, 이경희 작가님께 감사 드린다. 우리는 현장에서 서로 격려하고 힘들 때 도우면서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었지만, 작가님은 모든 걸 혼자 해내셔야 했기에 대단하다 생각했고 너무 많이 배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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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