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 충돌 회피 지원 기술 'PCS' 개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1.16 09: 44

[OSEN=최은주 인턴기자]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자동차의 진화가 나날이 스마트해 지고 있다.
토요타자동차(주)(이하 토요타)가 고속주행 시에 발생하는 추돌 사고를 커버할 수 있는 충돌 회피 지원형 기술 ‘PCS(Pre-Crash Safety)’ (이하 PCS)를 개발했다.
'PCS'는 밀리파 레이더를 이용해 추돌의 위험이 감지된 경우 운전자에게 경보나 디스플레이로 알려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도록 해준다.

운전자가 추돌의 위험을 감지하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제동력을 더 강하게 도와줘 일반 운전자의 약 2배(미국 사고 데이터 해석 결과) 인 최대60Km/h까지 감속 가능하게 한다(앞 차량 20 km/h, 자기 차량 80 km/h 주행 경우)고 토요타 관계자는 전했다.
만약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경우(시속 15km/h부터 작동)에도 자동적으로 감속해 약15km/h~30km/h(앞 차량 20 km/h, 자기 차량 50 km/h로 주행한 경우, 30 km/h 정도 감속)의 속도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토요타는 작년 미국에 설립된 ‘선진 안전 기술 연구 센터(Collaborative Safety Research Center)’ 또는 세계 각지의 연구기관과 연대해 실제 추돌 사고 데이터에 근거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신기술을 많은 차종에 탑재 목표로 개발해 최근 출시하는 신형차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토요타 관계자는 “더욱 안전한 차량 및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며 교통 환경 정비와 사람에 대한 교통 안전 계발 활동을 통해 교통 안전에 대한 폭넓은 대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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