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제명' 한국, 2012세계청소년복싱대회 참가 결정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1.16 10: 53

회장 선출 문제로 지난 7월 국제복싱연맹(AIBA)으로부터 제명당했던 한국 아마추어 복싱이 오는 25일 아르메니아에서 열리는 2012세계청소년복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16일 박태호 단장(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운영단장)을 비롯해 장한곤 감독(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임지도자)과 코치, 선수(5명) 등 총 8명이 2012세계청소년복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2012런던올림픽대회 기간 중인 지난 7월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이 AIBA로부터 잠정제명 조치를 당하며 AIBA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 출전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대한체육회가 대한아마튜어복싱연맹 관리단체로 지정, 직영 관리함에 따라 AIBA에 국제대회 참가를 요청했고 이를 AIBA가 수용하면서 대회 참가가 결정됐다.
총 5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대표팀은 이번 대회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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