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완, 내년에도 SK 유니폼 입는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2.11.16 13: 14

현역 연장, 트레이드 등을 놓고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SK의 안방마님 박경완(40)이 SK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계속한다.
SK는 16일(금) "박경완을 내년도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SK는 지난 7일 박경완 선수와 향후 거취에 관해 면담을 실시했고 이 자리에서 박경완은 “선수 생활을 더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구단은 현장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박경완을 내년도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시키기로 하고 이를 선수에게 통보했다. 이에 따라 박경완은 내년에도 SK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계속할 예정이다.

박경완은 “SK를 떠날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다. 내년에도 SK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계속 할 수 있어 기쁘며, 선수 생활을 여기서 잘 마무리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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