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뮤뱅' 10주 연속 1위..최장기간 신기록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16 19: 42

가수 싸이가 KBS 2TV '뮤직뱅크'에서 10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뮤직뱅크' 사상 최장 기간 1위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싸이는 16일 오후 생방송된 '뮤직뱅크'에서 '강남스타일'로 이하이 '1,2,3,4,'와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다. 그는 1만 3554점을 획득하며 이하이 8717점을 제치고 정상을 지켰다. 특히 이번 싸이와 이하이의 대결은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인 YG남매의 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첫 대결의 승기는 싸이가 차지했다.
이로써 싸이는 10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난 9일 9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지난 2009년 걸그룹 소녀시대가 세운 최고 기록과 타이를 이룬 싸이는 1주 추가하며 '뮤직뱅크'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싸이의 10주 연속 1위 기록 만큼이나 이하이의 1위 후보 진입도 놀라운 일로 눈길을 끌었다. 이하이는 방송 출연없이 음원만으로 열풍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며 단숨에 1위 후보에 올랐다. 지난 10월 29일 공개된 '1,2,3,4,'는 이후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9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으며 16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K팝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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