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레이킹 던 part 2(이하 '브레이킹던')'이 개봉 2일 만에 4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영화 '늑대소년'을 제압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브레이킹던'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20만 6,95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0만 7,01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2일(11월 15일 개봉) 만에 일궈낸 성적. 특히 4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멜로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던 '늑대소년'을 이틀째 제압한 성적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브레이킹던'은 이제는 부모가 된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와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다룬 작품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한편 '늑대소년'이 지난 16일 하루 동안 17만 5,22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36만 7,082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내가 살인범이다'가 16일 하루 동안 9만 7,94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22만 169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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