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인턴기자] 가수 윤건이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서 아쉽게 탈락한 참가자 정준영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끈다.
윤건은 1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슈스케4’ TOP3 모두 멋졌습니다. 대기실로 다시 오니 입에서 저절로 미소가..준영이도 오늘 정말 잘했어~멋진 록 뮤지션이 되길 바라!”라는 글과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윤건은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후배 뮤지션 정준영에게 훈훈한 응원의 말을 남기고 있다.

앞서 정준영은 지난 16일 오후 생방송된 ‘슈스케4’에서 이승철의 곡 ‘잊었니’와 나비효과의 노래 ‘첫사랑’을 열창했다. 그는 향상된 가창력을 보여주며 극찬을 받았지만 무대에서 가사를 제대로 외우지 못해 심사위원 이승철로부터 85점이라는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다.
결국 정준영은 탈락자로 호명돼 결승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그는 “언제까지나 록을 하겠다"고 말하며 객석에 자리한 어머니를 향해 "로커로 사는 아들의 무대를 지금부터 경험하길 바란다"며 록 뮤지션이 되겠다는 포부를 재치 있게 밝혔다.
한편 ‘슈퍼스타K4'는 오는 23일 로이킴과 딕펑스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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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