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강동희, "로비의 활약이 기대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1.17 16: 29

"로비의 활약이 기대된다".
원주 동부는 17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81-89로 패했다. 동부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 리차드 로비가 3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동부 강동희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로비가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좀 더 손발을 맞췄다면 수비적인 부분도 챙겼을 수 있다. 로비는 분명 공격에서 숨통을 틔워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부는 SK에게 많은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강 감독은 "상대의 수비에 대해 더 고민을 해야 하는데 잘 되지 않았다"면서 "우리도 분명 수비적인 전술이 있기는 하지만 여러가지로 잘 이뤄지지 않았다. 그 점을 보완한다면 분명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강 감독은 "로비의 합류로 인해 팀이 달라질 것"이라면서 "국내 선수들도 좀 더 활약해 준다면 경기력은 좋아질 것이다. 비록 패배를 당하기는 했지만 희망적인 부분도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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