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男복식 이용대-고성현, 中 오픈 결승진출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1.18 09: 42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2012 중국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프리미어 결승에 올랐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8위이자 이번 대회 4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일본의 엔도 히로유키-하야카와 겐이치 조를 2-0(21-16, 21-15)으로 꺾었다.
2012런던올림픽 이후 국가대표팀에서 새로운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이용대-고성현 조는 이로써 18일 현 세계랭킹 1위인 덴마크의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조와 결승전을 펼치게 됐다.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조는 2012런던올림픽 준결승전에서 이용대-정재성(삼성전기) 조에 패배를 안긴 상대로, 만약 승리할 경우 이용대-고성현 조는 지난 10월 말 프랑스오픈슈퍼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한편 혼합복식 준결승전에 나선 유연성(수원시청)-장예나(김천시청) 조는 마진-쉬전(중국) 조에 0-2(19-21, 13-21)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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