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빌보드 "싸이, 유튜브 1위 저스틴비버 턱끝 추격"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18 11: 12

가수 싸이가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턱끝까지 추격하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저스틴 비버 '베이비(Baby)'의 뮤직비디오가 8억 뷰를 돌파한 가운데 싸이가 그 뒤를 근소한 차로 쫓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 2년 전인 지난 2010년 2월 19일 게재된 저스틴 비버의 뮤직비디오는 33개월 만에 8억뷰 돌파에 성공했다. 반면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게재된 지 4개월 만에 7억뷰를 넘어서며 그 뒤를 잇고 있다.

빌보드 측은 "'강남스타일'이 베이비를 턱끝 추격을 하고 있다"며 '베이비'보다 빠른 시간에 8억뷰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싸이는 이미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온 더 플루어(On The Floor)', 에미넴(Eminem)과 리한나(Rihanna)가 부른 '러브 더 웨이 유 라이(Love The Way You Lie)', LMFAO '파티 록 앤섬(Party Rock Anthem)', 샤키라(Shakira) '와카와카(Waka Waka)'를 넘어섰다"고 덧붙이며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설명했다.
18일 오전 현재 유튜브 집계에 따르면 최다 조회 동영상인 '베이비' 뮤직비디오는 8억 84만 7164뷰를 보이고 있으며 '강남스타일'은 7억 5446만 6607회로 나타났다. '강남스타일'이 약 10일 마다 1억뷰 씩을 추가하는 기록 행진을 벌여왔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8억뷰 돌파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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