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블루베리 총각 결혼하고파" 고백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2.11.18 15: 09

[OSEN=정유진 인턴기자]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가 방송을 통해 짝사랑했던 사람을 공개해 화제다.
수지는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2'에서 과거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던 중 "블루베리 총각이 나왔을 때 진짜 흔들렸다"며 갑작스런 고백을 했다.
블루베리 총각은 지난 3월 방송된 '귀농 총각 레이스' 편에 출연했던 귀농 청년 출연자.

수지는 블루베리 총각에 대해 "자기일을 열심히 하고 목표가 뚜렷한 모습에 한마디 내뱉을 때마다 하트 뿅뿅이었다"라고 말하며 당시의 설렜던 마음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엄마에게도 처음으로 '이런 남자랑 결혼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때 여자친구가 있더라"며 못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블루베리 총각 부럽다", "블루베리 총각 보고있나", "나 지금 귀농하러 간다", "고백하는 수지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지를 비롯한 카라 강지영, 소녀시대 효연, 시스타 보라 등이 출연한 '청춘불패2'는 46화를 끝으로 지난 17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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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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