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진영이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에서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새 MC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정진영은 18일 방송된 ‘나가수2’ 가왕전 개막제에서 새 MC로 안방극장에 첫 인사를 건넸다. 그동안 ‘나가수2’를 이끌었던 이은미는 가왕전에 집중하기 위해 MC 자리를 내놓았다.
이은미 후임으로 무대에 오른 정진영은 관객과 자연스럽게 농담을 주고받고 가수들의 무대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MC로서 소임을 다했다.
정진영은 “멋진 무대에 누가 되지 않게 멋진 MC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실 정진영의 진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진영은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4년여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도전자’를 이끌기도 했다.
연기 뿐만 아니라 탄탄한 진행실력을 갖춘 정진영은 이날 ‘나가수2’에서도 재치 넘치는 말솜씨로 앞으로의 ‘나가수2’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나가수2’는 이날 개막제를 시작으로 박완규·JK김동욱·이은미·소향·더원·국카스텐·서문탁이 7주간 올해의 가수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경연은 매주 한명씩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막제는 탈락자가 없는 대신 청중평가단이 가왕이 될 것 같은 가수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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