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승부의 신’이 KBS 2TV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를 패러디했다.
18일 방송된 ‘승부의 신’은 평균대 위에서 홍팀 장우혁·아이유와 청팀 뮤지·김나영이 대결을 펼치기에 앞서 ‘착한 남자’ 노래와 타이틀화면을 배치했다.
두 팀은 서로가 전 연인이었다는 콘셉트로 치열한 베개싸움을 벌였고 복수를 소재로 한 드라마 ‘착한 남자’와 적절히 조화를 이뤘다. 더욱이 제작진은 ‘탁한남자’라는 설명을 덧붙이며 타사 드라마 패러디로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승부의 신’은 지난 11일에 이어 김용만, 탁재훈, 김수로, 노홍철, 김나영, 장우혁, 뮤지, 지상렬, 권오중, 아이유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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