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온국민 참여하는 공모전 '놀라운 디자인 프로젝트'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2.11.19 09: 36

[OSEN=정자랑 인턴기자] 삼성애버랜드가 12월 1일부터 온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 '제1회 놀라운 디자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에버랜드 상품 디자인 공모전’에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응모 작품 접수는 12월 1일부터 2013년 1월 말까지 두 달간 이뤄지며 일반부와 어린이부로 나누어 심사한다. 주제는 에버랜드 인기 동물, 내년 봄 오픈 예정인 신규 사파리 ‘로스트 밸리’, 에버랜드 축제, 기타 에버랜드 관련 자유주제 총 4개이며 어린이부는 에버랜드에서 ‘평소 갖고 싶었거나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상품’이 주제다.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나 페이스북에서 가능하다.
예선은 에버랜드 디자이너들의 심사를 거쳐 진행되고 통과자는 별도로 작품기획서나 디자인 원본을 제출해 본선심사를 받는다. 본선심사에는 디자인 전문가와 교수들, 네티즌, 에버랜드 방문객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선정된 대상 1팀에게는 1000만 원, 금상 3팀과 은상 5팀에게는 각각 500만원과 200만원의 상금이, 어린이상 10명에게는 에버랜드 100만 원 상품권이 주어진다. 수상작들은 상품화 과정을 거친 후 내년 중 에버랜드에 선보일 계획이다.

작품 접수에 앞서 삼성에버랜드는 오는 20일부터 토크콘서트 형식의 사전설명회는 가져 공모전 기간, 참여방법, 심사과정 등을 설명하는 동시에 디자인 전문 특강을 병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이상봉, 최범석, 왕춘호 등 유명 디자이너와 아트 디렉터 한젬마, 모델 송경아 등이 강연자로 나서며 20일 서울 서초통 삼성전자 홍보관 ‘삼성딜라이트’를 시작으로 26일 대전 충남대, 28일 서울 연세대, 29일 광주 조선대, 12월 4일 대구 경북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삼성 에버랜드는 “누적 입장객이 2억명에 이르는 에버랜드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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