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클레오파트라', 한국 첫 공연에 전 배역 공개오디션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2.11.19 10: 03

[OSEN=정자랑 인턴기자] 한국에 처음 공연되는 프랑스 스펙타클 뮤지컬 ‘클레오파트라’가 전 배역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뮤지컬 ‘클레오파트라’는 프랑스의 감성적인 음악과 플라잉 댄스와 아크로바틱 등 화려한 춤이 가미된 작품으로 2013년 하반기 공연을 앞두고 전 배역 공개오디션을 개최한다. 주인공 ‘클레오파트라’를 포함한 안토니우스, 시저 역과 클레오파트라의 시종장인 샤르미온, 클레오파트라의 동생인 프톨레마이오스 등 주조연 배우와 플라잉과 아크로바틱, 비보잉, 현대무용 등 전문 댄서로 참여할 배우를 모집한다. 오디션은 만 18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하고 11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클레오파트라 이메일로 지원할 수 있다.
한편 뮤지컬 ‘클레오파트라’ 프랑스 뮤지컬계의 거장 ‘카멜 우아리’의 신작으로 2009년 프랑스 초연 당시 프랑스 최대 공연장인 ‘팔레 데 스포르 드 파리’에서 50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한국에서는 ‘몬테크리스토’, ‘햄릿’ 등을 국내 연출한 박인선이 연출가로 참여한다. 또 뮤지컬 ‘라카지’로 18회 한국뮤지컬대상 안무상을 수상한 서병구 안무가와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메노포즈’등의 음악을 맡았던 변희석이 음악감독으로 함께 한다.

이집트를 넘어 전세계를 호령한 여제 ‘클레오파트라’의 삶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클레오파트라’는 2013년 7월 23일 대학로뮤지컬센터에서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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