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갑"...기성용, 마수걸이 골 구자철에게 '축하 메세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1.19 11: 31

기성용(23, 스완지시티)이 '절친' 구자철(23, 아우크스부르크)의 마수걸이 골 신고에 축하의 메세지를 보냈다.
구자철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프랑크푸르트서 끝난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원정 경기서 전반 45분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소속팀의 2-4 패배에도 불구하고 코너킥서 흘러온 공을 오른발 하프발리 슈팅으로 연결, 득점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11일 도르트문트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도 이어가며 시즌 전망에 청신호를 밝혔다.

절친 기성용은 SNS를 통해 축하의 메세지를 잊지 않았다. 기성용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역 쉬~~~~~~~~~~쿠 ㅋㅋ 니가 걍 갑이다 ㅎ"라는 글을 남기며 발목 인대 부상 복귀 후 3경기 만에 첫 골을 터트린 절친에게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적 첫해인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연착륙한 기성용은 지난 11일 사우스햄튼과 원정경기서 왼쪽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다.
지난 18일 뉴캐슬 원정길서 결장한 기성용은 오는 25일 리버풀전(홈)을 통해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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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구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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