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올리브영, 수능시험 이후 1주일간 19세 구매 회원 매출 분석
- 염모제, 집에서 하는 헤어펌 제품, 립/아이 색조 화장품 매출 급상승
2013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염모제, 헤어스타일을 간편하게 바꿀 수 있는 제품, 색조 메이크업 제품 등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은 수능이 끝난 지난 11월 8일~14일 7일간 CJONE카드를 소지한 19세 소비자들의 구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위 제품의 매출이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수능 전 지난 8월 8일~11월 7일까지 19세 회원의 구매 현황과 수능 이후 1주일간의 구매 현황을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매출 상승률을 보인 제품은 ‘헤어 스타일링 제품’들로 헤어 컬러를 바꿀 수 있는 염모제, 간편하게 헤어펌 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들이 꼽혔다. 두 제품 모두 약 2배 이상 매출이 상승했다. (염모제 169% 상승, 헤어스타일링 소품 173% 상승)
외모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헤어 스타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나, 아직 지갑이 얇은 수험생들이 집에서 직접 염색을 하고, 퍼머한 듯한 느낌을 주는 제품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본격적인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때가 다가오면서 색조 화장품에 대한 높은 관심도도 반영됐다. 립스틱이나 틴트와 같은 립메이크업 제품은 약 70%,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아이섀도 등 아이메이크업 제품 역시 약 42% 매출이 상승했다. 이 밖에도 초보 화장에 필요한 소품류도 수능 전 대비 매출 증가 추세를 보였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수능시험이 끝난 이후 CJ올리브영을 방문하고 제품을 구매하는, 19세 소비자(CJONE카드 기준)들이 급상승, 수험생들의 구매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며 “수능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외모적으로 변신하고 싶은 수험생들의 심리가 반영된 제품들의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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