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출시도 안 됐는데…카카오톡 아이폰5 지원 업데이트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1.19 16: 13

[OSEN=최은주 인턴기자] 아이폰5의 국내 출시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의 모바일 SNS 카카오톡이 재빠르게 새 버전을 내놨다. 아이폰5 사용자를 위한 업데이트인데 정작 국내 이용자는 그 결과물을 접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외 사용자가 많은 카카오톡으로서는 업데이트를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19일 아이폰 사용자들의 카카오톡에는 공지사항에 새로운 소식을 알리는 숫자 ‘1’이 떴다. '아이폰5를 기다리는 우리의 자세는 카톡 3.2.0 업데이트 받아두기에서 시작한다’는 주제로 카카오톡 최신버전 3.2.0로 업데이트를 알리는 공지다.
카카오톡은 2011년 상반기에 국내 이용자 1000만 명을 넘기고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파 인증문제와 초기 물량 소진으로 아이폰5의 국내 출시가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지만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는 이미 아이폰5가 서비스되고 있다.

전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애플이라는 거대 IT기기의 흐름에 발 빠른 대처를 보인 모습이지만 아이폰5 출시가 자꾸만 미뤄지고 있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씁쓸하기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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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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