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N tvN-더로맨틱 & 아이돌'(이하 로맨틱 아이돌)이 시청률 호조에 힘입어 1기의 방송횟수를 4회에서 8회로 늘린다.
'로맨틱 아이돌' 측 관계자는 19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당초 4회로 예상하고 있었으나 촬영 분량이 잘 나왔고 반응도 좋아 다루고자 하는 부분이 늘었다. 아직 편집을 진행 중인 관계로 확정은 아니지만 6회분은 넘어갈 것 같다. 최대 8회 분량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로맨틱 아이돌'은 방송 2주 만에 최고 시청률 1%(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유가구 기준 집계)를 돌파했다. 또 '로맨틱 아이돌' 1기로 출연하는 2PM 준케이, 엠블랙 미르, 제국의아이들 형식, JJ프로젝트 JB, 포미닛 지현, 피에스타 재이, 레인보우 승아, AOA 혜정 등은 기대 이상의 솔직한 감정 표현으로 자신의 반쪽 찾기에 몰두한 모습, 자연히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3박 4일 동안 제주도에서 촬영된 '로맨틱 아이돌'은 원래 계획의도 대로라면 1주에 1일분씩, 총 4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남녀 아이돌 각 4명씩, 8명이 동시에 촬영에 임한 만큼 촬영 분량 역시 제작진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로맨틱 아이돌' 측은 4회였던 계획을 촬영 후 6회로, 프로그램이 방송된 후에는 8회까지 늘리며 여유있게 내다보는 상황이 됐다.
이와 관련해 '로맨틱 아이돌' 이명한 CP는 "PD들이 커플 별로 나뉘어 촬영을 진행하다보니 감을 잡기 힘들었다"며 "원래 계획에 비해 2배 정도 늘어났는데 그렇다고 알맹이 없이 가지 않을 것이다. 단단한 호흡을 유지할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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