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귀환’ 손나은, "정은지에게 연기 도움 받았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2.11.19 18: 40

[OSEN=정유진 인턴기자] 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같은 그룹 멤버 정은지가 첫 연기도전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나은은 19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귀환’ 제작보고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정은지와 관련해 “솔직히 은지언니도 저도 연기에 처음 도전했다. 신경이 안 쓰인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서로 굉장히 도움을 많이 주고 있고, 먼저 ‘응답하라1997’을 촬영한 언니가 도와준 게 많고 많이 배웠다”라고 밝혔다.
정은지는 손나은이 속한 그룹 에이핑크의 멤버로 tvN'응답하라1997'의 주인공 성시원 역으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에이핑크에서는 가장 먼저 드라마에 출연, 일명 '연기돌'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한편 손나은은 ‘가문의 귀환’에서 긴 생머리에 가냘픈 몸매로 남학생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는 퀸카로, 쓰리제이가문의 장손 장영민(윤두준 분)의 사랑을 받는 은희재 역을 맡았다.
‘가문의 귀환’은 2002년 정준호-김정은 주연 ‘가문의 영광’의 10년 후를 그린 내용으로 10년 전 엘리트 사위를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했던 쓰리제이 가문의 삼형제가 고명딸 진경이 죽은 후 이제는 가문에 위협이 되는 사위 박대서를 몰아내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내용이다. 오는 12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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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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