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호날두 개성 담은 CR7 시그니쳐 컬렉션 '출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1.20 09: 32

나이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 레알 마드리드)를 위한 'CR7 시그니쳐 컬렉션(이하 CR7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CR7 컬렉션'은 스타일 아이콘으로써의 호날두의 면모에 집중하여 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는 셔츠, 재킷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이 다양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것에 타협하지 않는 태도와 당당하고 거침없는 스타일을 융합하여 호날두의 삶에 대한 방식을 제품 전반에 반영했다.
특히 컬렉션 전반에 뚜렷하게 나타나 있는 그래픽 로고에는 하트 (승리를 사랑하는 상징) 위에 x표시 (패배에 대한 증오 표현)가 새겨져 "Love to win, hate to lose"라는 CR만이 가진 철학을 상징하고 있다.

'CR7 컬렉션' 라이프 스타일 제품은 프리미엄 패브릭을 사용하였고 파란색, 회색, 검정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반적으로 현대적인 감각에 클래식한 스타일이 가미되었으며, 호날두가 가진 완벽함에 대한 집착을 반영하는 세심한 디테일도 눈길을 끈다.
제품별로 보면 회색 크루넥 스웨트 셔츠는 팔꿈치 부분에 덧대어진 스웨이드 가죽 패치와 섬세한 양각의 가죽 패치 로고가 디자인 되었고, 새러데이 재킷(Saturday Jacket)에도 유사한 가죽 패치 로고와 가죽 끈, 그리고 앞 주머니가 달려 있다.
'CR7 컬렉션' 티셔츠는 "Love to win, hate to lose"를 반영한 눈에 띄는 엠블럼이 자리잡고 있으며, 코어 티셔츠에는 화려한 서체의 포르투갈어로 "Love to win, hate to lose"가 적혀 있다. 워도어 맥스 1 추카 부츠(Wardour Max 1 chukka boot)는 클래식한 느낌을 바탕으로 머큐리얼 베이퍼 VIII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참신한 색상으로 도시적인 감각을 더했다.
이번 'CR7 컬렉션'에서는 호날두가 가진 양면성을 반영한 만큼 정점에 있는 최고의 축구선수를 위한 퍼포먼스 제품군도 함께 출시 됐다. 클래식한 검정색과 흰색 바탕에 플레이트 부분이 핑크와 파란색으로 도드라지게 디자인된 'CR 머큐리얼 베이퍼 VIII (CR Mercurial Vapor VIII)'을 중심으로 반팔 티와 머큐리얼 정강이 보호대, 백팩 및 축구공과 같은 트레이닝 제품도 검정색, 파란색, 핑크색이 한데 어우러져 새롭게 나왔.
'CR7 컬렉션'출시와 관련해 호날두는 그라운드 위의 완벽주의자다운 모습과 일상에서 기타와 드럼을 연주하는 자유로운 모습을 공개했다. 그의 두 가지 얼굴을 담은 다양한 화보와 인터뷰는 남성패션지 '아레나'와 축구전문지 '포포투' 12월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호날두의 특성 제품으로 구체화한 CR7 컬렉션은 11월 말부터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 nikestore.co.kr에서, 일반 나이키 매장에서는 12월 초부터 만나볼 수 있다.
sports_narcotic@osen.co.kr
나이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