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2 MAMA) 한동철 국장이 가수 싸이가 깜짝 놀랄만한 스타들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국장은 20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2012 MAMA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번 MAMA에서 싸이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MC해머, 팝스타 마돈나와 했던 콜라보레이션에 못지 않은 무대를 준비 중이다. 누가 나올 것인지를 밝히기는 어렵지만 자신이 있다.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연 아티스트들 간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MAMA가 자랑하는 시상식의 백미, 앞서 가수 이효리와 빅뱅의 탑, 포미닛의 현아와 비스트의 장현승 등이 콜라보레이션 무대에서 파격적인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 국장은 "싸이가 MTV 유럽뮤직어워즈와 AMA에서 무척 멋진 공연을 보여줬기 때문에 긴장이 된다"면서도 "정서적으로 더 통하는 건 한국이지 않을까 싶다. 한국의 연출진이 싸이의 캐릭터를 잘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만의 정서로 어필하는 것이 싸이의 특징을 잘 표현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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