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070PlayerⅡ', "집전화와 스마트폰으로 내 집을 지킨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1.20 12: 24

[OSEN=최은주 인턴기자] 별도의 서비스 가입없이 집전화와 스마트폰으로 내 집을 안전하게 지키고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LG유플러스가 홈 시큐리티(Home security) 서비스가 강화된 홈 융합(Converged home) 서비스 스마트 인터넷집전화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집전화로 집안의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CCTV 기능과 부재중 동작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침입 사실을 SMS로 알려주는 기능 등이 추가된 스마트 인터넷집전화 ‘070 PlayerⅡ’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070 PlayerⅡ는 홈 CCTV와 블랙박스 등 홈 시큐리티 서비스, 1600여 편의 어린이 동화와 국내외 주요 신문/잡지 콘텐츠, 인터넷전화로 팩스를 주고 받을 수 있는 enFAX 서비스. u+tv G와 연동한 다양한 홈융합(Converged home) 서비스 등 가정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070 PlayerⅡ의 신무기는 일종의 홈 시큐리티(Home security) 서비스다. 플리케이션을 부재중으로 설정하면 단말기(갤럭시 플레이어 5.8) 카메라에 장착된 동작감지 센서가 집안의 동작을 감지한다. 특이 동작이 감지되면 블랙박스 기능이 작동돼 동작감지 전후 시점을 동영상으로 자동녹화하고 유플러스 중앙 서버로 연결된 클라우드에 자동 저장된다. 모든 가입자에게 15GB가 무료로 제공되며 여분의 용량은 추가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녹화된 영상은 U+Box 애플리케이션으로 언제든지 확인 할 수 있고, 침입여부는 070 PlayerⅡ에 등록된 스마트폰으로 문자 통보된다.  ‘경보음 울리기’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홈 CCTV’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070PlayerⅡ에 장착된 카메라 렌즈로 집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동작감지 알리미와 영상의 외부확인 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 통신사에 관계없이 070 PlayerⅡ 가입자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원격 모니터링과 외부 설정 기능은 월 3000원에 제공된다.
enFAX 서비스는 별도의 팩스기기 없이 070 PlayerⅡ만으로 팩스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LG유플러스가 임의의 팩스번호를 제공해 문서나 사진 등을 송수신 할 수 있다. 수신한 팩스는 이메일로 전송 후 출력도 가능하다.
기존 070player의 서비스였던 HDTV, Mnet, 전용라디오 등 홈AV(Audio Video) 기능은 5.8” 대화면과 성능이 강화된 스피커독을 통해 더욱 향상되고, 음성인식, HD영상통화와 무료채팅, 미디어 공유 등의 기능이 모두 포함됐다.
070 PlayerⅡ는 기존 인터넷집전화 요금 그대로 이용이 가능하며, 가입자간 무제한 무료 음성통화와 함께 HD영상통화 서비스를 070가입자간 매월 300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무료 통화 초과시 영상통화의 이용요금도 이동전화의 음성요금 수준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석재 HT사업담당 상무는 “070PlayerⅡ는 기존의 070Player에서 큰 호응을 받은 홈AV 기능을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홈CCTV나 어린이 동화 콘텐츠 등 기존의 집전화에서 상상도 하지 못했던 새로운 탈통신 서비스로 전화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예약가입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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