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내년 韓가수 최초 日5대 돔투어 개최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21 10: 18

그룹 동방신기가 내년 일본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5대 돔 투어를 개최한다.
동방신기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21일 동방신기가 2013년 4월 27일 사이타마 슈퍼 아리나(스타디움 모드)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돔, 오사카 쿄세라돔, 후쿠오카 야후!재팬돔, 삿포로돔, 나고야돔 등 일본 5대 돔에서 투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5대 돔 투어는 한국 가수 사상 최초이자 역대 해외 아티스트로서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본조비(2003년), 이글스(2004년), 빌리 조엘(2006년)에 이은 4번째 기록.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이 섰던 무대인만큼 동방신기의 인기와 현지에서의 위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방신기는 “데뷔 때부터 꿈꿔온 5대 돔 투어가 결정되어 매우 기쁘다. 좋은 음악과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도록 열심히 준비할 테니 기대해 주시고,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동방신기는 5대 돔투어에 맞춰 1월 16일에는 ‘캐치 미(Catch Me)’ 일본어버전과 신곡 ‘아이 노우(I Know)’가 수록된 일본 새 싱글도 발매될 예정으로 인기 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26일 리패키지 앨범 ‘휴머노이즈(Humanoids)’를 발매하고, 동명의 신곡으로 후속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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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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