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21일 오후 1시 대구 수성구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를 방문해 DGB 금융그룹 부인회, 아름다운 가게 대구경북 본부와 상호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뷰티폴 파트너가 된 양사는 대구시민의 건전한 생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오는 25일 인천과의 홈경기 행사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동안 대구스타디움에서 사랑愛 바자회를 함께 준비한다.

이에 따라 DGB 금융그룹 부인회와 아름다운 가게는 다양한 물품을 기증해 행사에 동참하며 대구FC도 선수 사인회 및 소장품 판매를 통해 사랑을 나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K리그 홍보대사 안정환도 함께 참가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
이밖에도 양사는 지속적인 파트너십 유지를 통해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이어 갈 계획이다.
DGB 금융그룹 부인회 심선희 회장은 "DGB 금융그룹 부인회는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대구은행이 대구시민들에게 받는 사랑을 되돌려 주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FC,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마음 따뜻한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 박동준 대표는 "사랑 나눔은 함께 할수록 더 기쁨이 커진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공동 행사를 준비해 건강한 지역문화 만들기를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FC 김재하 대표이사는 "이번 시즌 대구FC는 지역의 사랑과 함께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상호협력 구축을 통해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줄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에서 가장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부인회 봉사단, 여직원들로 구성된 동백회 봉사단, 대구은행 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DGB가족봉사단 등 5개의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5개 봉사단 중 하나인 DGB 금융그룹 부인회는 각종 성금ㆍ장학금 전달 행사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달 '아름다운가게 10주년 감사헌정식'에 참석해 대구지역 기업봉사부문에서 유일하게 헌정된 바 있다.
아름다운 가게는 '나눔과 순환을 지향하는 아름다운 가게'라는 이념으로 기증, 기부 형태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2년 3월 처음 1호점(안국점)이 설립된 이래 현재 총 130개 매장이 개점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미국 LA에 해외매장 1호가 열리기도 했다.
이번 상호협력 구축을 통해 대구FC, DGB 금융그룹 부인회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가게 대구경북본부는 2004년에 개점해 지금까지 지역내 사회 공헌활동을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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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