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트 블로킹 6개’ 신영석, 역대 타이 기록 수립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2.11.21 20: 50

러시앤캐시의 국가대표팀 출신 센터 신영석(26)이 프로배구 역대 한 세트 최다 블로킹 기록 타이기록을 세웠다.
신영석은 21일 아산 이순신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3세트에만 6개의 블로킹을 잡아냈다. 한 세트 블로킹 6개는 지난 당시 LIG 소속이었던 방신봉(현 KEPCO)이 2007년 1월 27일 삼성화재와의 경기 2세트에서 달성한 후 최초 기록이다.
3세트에서 신들린 블로킹감을 이어간 신영석의 활약에 힘입어 러시앤캐시는 어려워 보였던 승부를 듀스로 몰고 갔다. 그러나 막판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며 결국 25-27로 졌다. 이날 세트 스코어 0-3으로 진 러시앤캐시는 1라운드 전패의 수모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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