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카카오톡·유니클로·삼성전자 ?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1.22 10: 48

[OSEN=최은주 인턴기자] 2013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브랜드는 카카오톡, 유니클로, 삼성전자?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12일부터 소비자들로부터 ‘201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후보 추천을 받고 있는 가운데 22일 ‘카카오톡, 유니클로, 삼성전자’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고 밝혔다.
카카오톡을 추천한 소비자들은 올해 애니팡 열풍을 일으키며 그 위력을 과시한 카카오톡이 내년에도 다양한 콘텐츠 연계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카카오톡을 추천한 사람들은 “2012년이 카카오톡과 게임이 만나 돌풍을 일으킨 한 해였다면 2013년은 강력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게임은 물론, 패션, 기업,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등의 분야에까지 진출해 올해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카카오톡은 지난 ‘2011 올해의 브랜드 대상’의 소비자평가단 현장투표에서 2011년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최종 선정됐다.
2013년을 이끌어갈 브랜드로 이른 추위에 히트텍으로 유명한 SPA브랜드 유니클로를 추천한 소비자들도 많았다.
김지현(32세, 서울시 서대문구)씨는 “스타일과 보온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히트텍 등으로 우리나라에 SPA브랜드를 유행시킨 대표 주자인 유니클로가 내년에도 베이직한 디자인과 유니크한 소재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 기업 삼성전자를 꼽은 소비자들도 많았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서 인정하는 기업이기에 신뢰할 수 있으며 갤럭시 시리즈로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은 성공을 거두고 있어 2013년에 국내외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가 내년 프로야구 1군에 진입하는 프로야구 9구단 NC다이노스를 통해 긍정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쌓아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후보로 추천됐으며 류현진, 손연재, WBC 야구대표팀, 기성용 등을 꼽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인천 송도 녹색기후기금, K7, YG엔터테인먼트, 정글의 법칙 등을 내년을 이끌어갈 브랜드로 꼽기도 했다.
‘201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후보 브랜드 추천은 2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추천 후보 중 다수의 지지를 얻은 21개 브랜드를 1차 선별한 후 29일 소비자평가단 현장투표에서 2013년을 이끌어갈 브랜드 5개를 최종 선정한다.
fj@osen.co.kr
‘201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현장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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