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아시아 찍는다..한국은 안오나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22 11: 54

태국, 홍콩 등 아시아 국가를 차례로 방문하는 가수 싸이가 한국에는 들르지 않고 곧바로 미국으로 넘어갈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싸이는 오는 28일 태국 국왕의 85번째 생일을 맞아 열리는 대규모 행사에 참석해 '강남스타일'을 비롯한 자신의 곡 4~5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바로 홍콩으로 넘어가 30일 열리는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 이하 MAMA)에 참석한 후 비밀리에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싸이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2일 오전 OSEN에 "방콕에서 열리는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생일을 맞아 열리는 행사에 참석한다. 싸이는 이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꾸며지는 무대에 올라 자신의 무대를 꾸밀 것이며 현지 매체들을 대상으로 한 기자회견에도 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취재진이 몰릴 것에 대비해 비밀리에 이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싸이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예정된 태국, 홍콩 일정을 시작으로 아시아 프로모션에도 포문을 열 것으로 추측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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