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건이 두번째 에세이집을 발간한다.
윤건은 오는 25일 에세이 '카페 윤건'을 내고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마르코의 다락방에 관한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지난 2009년 사랑에 대한 추억과 감성을 커피 이야기와 함께 엮어낸 첫 에세이집 '커피가 사랑에게 말했다'를 발표한 바있는 그는 '카페 윤건'을 통해 그동안 마르코의 다락방을 배경으로 쌓아온 이야기들을 또한번 풀어낼 예정이다.

서울 효자동에 위치한 마르코의 다락방은 윤건이 지난 2008년 오픈, 운영은 물론 인테리어까지 직접 맡았을 만큼 공을 들인 공간으로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한 카페가 있는 1층과 윤건의 작업실이 있는 2층으로 이뤄져있다.
윤건은 커피와 음식, 그곳을 찾는 사람들의 온기와 음악, 취향, 개성과 감성 등 많은 것들이 공존하는 공간, 그리고 그 공간을 거쳐 가는 사람들과의 소통 등을 책에 담아, 독자들에게 포근한 다락방에 앉아 음식을 나누며 이야기를 듣는 기분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건은 두번째 미니앨범 더블 타이틀곡인 '걷다'와 '힐링이 필요해'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엠넷 '슈퍼스타K4'의 특별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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