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독기가 올랐다고 1년 만에 ‘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강호동은 23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녹화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무릎팍도사’로 오랜 만에 인사드립니다. 무릎팍도사 강호동입니다”라고 힘찬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는 “오늘 ‘무릎팍도사’ 녹화를 앞두고 설레고 긴장되고 많이 떨리지만 우리 건방진 도사 유세윤 씨와 새로운 가족 광희 씨와 힘을 합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또 강호동은 “오랜 만에 녹화라서 독기가 바짝 올라와있다”면서 “정우성 씨와 한판 대결 열심히 하겠다”고 기대를 했다.
한편 ‘무릎팍도사’는 2007년 1월 3일 첫 방송된 후 지난 해 강호동이 잠정 은퇴 선언을 하면서 10월 12일 방송을 끝으로 중단됐다. 이후 강호동이 1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면서 패널 유세윤, 제국의 아이들 광희와 함께 돌아왔다. 방송 재개 첫 게스트는 배우 정우성이며, 오는 29일 오후 11시 15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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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