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민주당에 “감사와 안도감..송구스럽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1.24 17: 06

[OSEN=박정선 인턴기자] 배우 유아인이 안철수 후보의 대선 후보 사퇴에 대한 자신의 글에 답변을 남긴 민주당의 공식 논평에 화답하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
유아인은 2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허영일 부대변님의 포용에 감사와 안도감을 느낍니다. 자극적인 표현들 끌어 안아주시니 송구스럽기도 합니다. 짧은 논평에 대한 답은 그저 일개 국민이자 유권자의 입장에서 아래 글의 당부로 대신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그는 함께 게재한 장문의 글에서 “순수한 정치인들이 대의를 위한 수단에 매몰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소신있는 발언을 덧붙였다.

앞서 유아인은 “아름다운 단일화 같은 소리하네. 안철수 비난한 것들 부끄러운 줄 알아라. 만족스럽냐. 권력을 내려놓지 않은 것은 야권 또한 마찬가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 후 민주당은 공식 논평을 통해 “영화배우 유아인 씨의 말을 무겁게 경청한다”고 전하면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셨던 분들의 심정을 일정 부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 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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