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아틀라스' 웹툰 '신의 탑' 작가 손으로 재탄생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2.11.26 10: 05

[OSEN=정유진 인턴기자]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유명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유명 웹툰 '신의 탑' 작가의 손을 거쳐 웹툰으로 제작됐다.
26일 포털 네이버의 테마캐스트에는 유명 웹툰 작가 시우가 그린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웹툰 버전이 공개됐다.
시우는 탄탄한 구성과 세련된 그림체의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유명한 웹툰 작가. 웹툰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이름만으로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신뢰감 높은 작가다.

 
이에 네티즌은 웹툰 공개와 동시에 시우의 작품으로 재탄생한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뜨거운 관심과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웹툰은 총 6회로 제공되며, 앞의 3화는 26일, 나머지 3화는 영화 개봉 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2004년 발간 동시 각종 문학상을 휩쓴 데이비드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SF 블록버스터다. '매트릭스' 시리즈의 앤디-라나 워쇼스키 감독 남매와 '향수'의 톰 티크베어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았고, 톰 행크스, 할리 베리, 휴 그랜트, 벤 위쇼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배우 배두나가 여섯 개의 에피소드 중 하나의 주인공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는 19세기부터 말세에 가까운 미래까지 약 5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여섯개의 각기 다른 장르와 스토리를 한 편의 거대한 서사로 담아낸다. 오는 2013년 1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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