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기대주 김효민(범서고)이 2012 스코틀랜드 국제챌린지 배드민턴대회 여자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등학교 2학년생으로 현재 세계랭킹이 294위인 김효민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벌어진 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자신보다 랭킹이 월등히 높은 일본의 다카하시 사야카(52위)에게 0-2(6-21, 8-21)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여자단식 8강과 4강에서 카린 슈나제(독일, 세계랭킹 48위)와 요나오 구루미(일본, 세계랭킹 283위)를 각각 2-0으로 완파하고 기대를 모았던 김효민은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한 수 위의 선수들을 상대로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한국 배드민턴의 차세대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박성민(인하대)과 임종우(동의대)가 남자단식 8강에서 아쉽게 탈락한 가운데 2주전 아이슬란드국제시리즈에서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이소희(범서고)-신승찬(성심여고) 조는 공동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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