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지언 인턴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박명수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일부 네티즌의 의견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영철은 지난 2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무한도전' 못친소 어제까지 2회분이 나갔는데 재밌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박명수형과 저의 관계를 보고 불편해하는 분들도 계신 걸 보고 관심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너무 진지하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예능인데 내가 싫은 사람은 뭘 해도 내가 싫겠지만 명수형과의 캐릭터를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웃자고 한 설정인데"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17일과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못친소 특집에 출연해 박명수에게 독한 말을 하는 캐릭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를 보고 일부 네티즌이 김영철이 선배 개그맨인 박명수에게 건방진 태도로 대한 것으로 인식해 비난한 것.

이를 접한 네티즌은 "예능과 현실을 구분 못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나", "마음고생 심하셨겠어요", "원래 독한 캐릭터는 욕을 먹기 마련이지요", "재밌기만 하던데 왜 그러시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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