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은주 인턴기자] 이제 카카오스토리에서도 친구들의 ‘위치 정보’를 볼 수 있게 됐다.
위치기반 SNS 애플리케이션 ‘씨온’이 카카오의 사진기반 SNS ‘카카오스토리’와 연동해 이용자가 씨온 앱에 올린 위치 정보와 사진을 카카오스토리로 간편하게 내보낼 수 있는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장소 체크인 기능이 없었던 카카오스토리에서도 위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카카오스토리에는 위치 정보와 사진, 글 등이 모두 한꺼번에 보여진다. 링크를 클릭하면 씨온 웹 지도에서 친구가 어디서 글을 올렸는지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씨온 앱에 장소 체크인과 함께 게시물를 올린 후 ‘카카오스토리에 공유하기’ 버튼을 누르면 게시물이 카카오스토리로 자동 업로드 된다.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서비스는 씨온에 특정 장소를 체크인해야 이용 가능하며 현재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반 앱에서 모두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스토리 외에도 트위터와 페이스북, 미투데이로도 연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브랜드 별 이벤트 진행 매장 확인이 가능하고, 주변 쿠폰만 따로 모아 볼 수도 있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외산 SNS가 주도하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이 두 토종 SNS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의미가 깊다”며 “특히 가입자 2800만 명을 확보한 ‘카카오스토리’와 만남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씨온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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