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경산점 오픈..‘600개 스크린 돌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11.27 12: 02

롯데시네마가 경상북도 경산시에 ‘롯데시네마 경산’을 개관하며 600개 스크린을 돌파했다.
롯데시네마 경산은 경산지역 유일한 영화관으로 오는 28일 오픈한다. 총 8개관 1,166좌석으로 개관하는 롯데시네마 경산은 기존의 메가박스 브랜드에서 롯데시네마 브랜드로 전환됐다.
롯데시네마 측은 “경산의 핵심 영화관인 ‘롯데시네마 경산’을 오픈하면서 600개 스크린 돌파에 힘입어 탄력적으로 전국 주요 지역에 추가적으로 영화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모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1999년 9월, 롯데백화점 일산에 처음으로 영화관을 개관해 운영해 온 롯데시네마는 초기에 주로 롯데백화점 안에 입점해 영화관 확장이 진행됐으나 점차 독립적으로 영화관 개관을 해나갔다.
이후 지방 주요 대도시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을 거점으로 전국적으로 영화관을 확장해 나갔고 2005년 서울지역에 첫 진출해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을 개관했다. 서울 지역에 영등포관, 노원관 등을 차례로 오픈하고 건대입구관, 홍대입구관, 청량리관, 김포공항관 등 대학가 및 교통의 주요 요지에도 영화관을 개관하여 젊은 관객층에게도 롯데시네마를 알렸으며 향후에는 제2롯데월드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관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
28일 개관을 맞이해 롯데시네마 경산에서는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소진시까지 이마트 경산, 시지점 이용 고객들 중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4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12월 31일까지 기존 메가박스 회원들 중 롯데멤버스 회원으로 신규가입한 고객들에게는 관람권 1매를 증정한다. 또한 영남대학교 재학생들에게는 4천원 할인권을 직접 배포하며 거주지가 경산시로 등록돼 있는 주민들에게는 2천원 할인의 혜택을 올해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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