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손예진 "처음으로 죽음의 공포 느꼈다" 고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27 12: 10

배우 손예진이 처음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손예진은 2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돈 영화 '타워' 제작보고회에서 "처음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껴봤다"고 밝혔다.
그는 "한 번은 엘리베이터 장면을 촬영해야 하는 적이 있었다"라면서 "촬영 중 처음으로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 장면 촬영이 끝나고 나니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눈물이 나더라. 촬영하면서 막 소리지르고 그런 상황에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 그 때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극 중 화염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푸드몰 매니저 서윤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제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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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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