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망고나무, 12월 '나눔 바자회' 열어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11.27 15: 27

- 아프리카 남수단 희망고 빌리지 사업 기금 모금 위한 나눔 바자회 열어
- 더페이스샵, LG생활건강, 롯데시네마, 쌤소나이트 등 참여
사단법인 희망의 망고나무가 12월 5일~6일 양일간 남산 이광희 부티크 사옥에서 2012 희망고 나눔 축제인 ‘산타가 되어주세요’를 추최한다.

아프리카 남수단의 망고 나무 묘목 배분 사업과 복합 교육 문화 센터인 '희망고 빌리지' 사업 기금 모금을 위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오랜 내전과 빈곤으로 지쳐 있는 남수단 아이들을 위해 희망을 선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희망고 나눔 축제는 매년 봄과 겨울, 사단법인 희망의 망고나무가 개최하는 대표적 나눔 행사다. 이번에는 특히 '희망고 빌리지' 사업비 모금을 위해 더욱 뜻 깊고 규모 있게 기획됐다.
작년 희망고 나눔 축제부터 꾸준히 참여를 해온 더페이스샵, LG생활건강, 롯데시네마, 쌤소나이트, CJ오쇼핑, 오리온, 불레부, 한국마즈, 시몬느, 불스원, 슈마커, 프리미어스티 코리아, 인비트윈, 매일유업, 웅진식품 등의 기업들은 물품 기부뿐 아니라 사원들의 자원봉사 참여로 나눔을 실천 하고 있어 더욱 의미 깊은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배우 김혜자, 김수미, 서태화, 류승수, 스타 셰프 홍신애, 기상 캐스터 박신영 등 유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희망고와 사회 공헌 사업을 위해 MOU를 맺은 홍명보 장학 재단의 홍명보 감독은 사인볼에 마음을 담아 나눔 축제와 함께 한다.
뿐만 아니라 희망고의 부산, 광주 지부, 그리고 이태리 밀라노, 파리 지부에서 다양한 물품을 기부할 예정으로 그 어느 때 보다도 풍성한 행사가 기대된다. 또한 국내 각계 여성 리더들의 의상을 디자인해 온 이광희 부티크의 다양한 오트쿠튀르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2009년부터 남수단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희망고 이광희 대표는 “모계 중심의 아프리카에서 여성들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과 자립을 위해 생활력을 향상시키는 일의 중요성을 깊이 공감해 톤즈 지역에 여성들과 아이들 교육에 역점을 둔 희망고 빌리지 조성사업을 구체화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의 희망메시지가 남수단에 전해지길 희망한다.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은 물건도 구입하고 수단의 어려운 주민들의 삶에 함께 관심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며 기대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insun@osen.co.kr
희망의망고나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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