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브룩 더블더블' 오클라호마시티, 샬럿 45점 차 완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11.27 16: 05

오클라호마시티가 샬럿을 45점 차로 완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사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밥캐츠와 경기서 114-69로 대승했다.
주전이 고른 활약을 펼친 가운데 러셀 웨스트브룩이 21분을 뛰며 12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케빈 듀란트도 26분 동안 18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를 28-12로 여유있게 앞선 뒤 기세를 올려 2쿼터서 64-24로 점수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반면 샬럿은 전반에 단 24득점에 그치는 빈공에 시달리며 전의를 상실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결국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서 79-25라는 놀라운 점수 차이를 만들며 승리를 만끽했다.
한편 밀워키는 같은 날 미국 일리노이주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 경기서 후반에만 14점을 몰아넣은 에르산 일리야소바(18점)의 활약에 힘입어 93-9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dolyng@osen.co.kr
웨스트브룩 / NBA 미디어 센트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