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대학생, 수험생 이벤트만 챙겨도 '미팅 준비완료'
OSEN 이예은 기자
발행 2012.11.27 17: 00

[OSEN=이예은 기사]2013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끝나고, 예비 대학생들에게 최고의 기간이다.
그 동안 소홀히 했던 몸매관리와 외모 가꾸기 뿐 만 아니라 하고 싶었던 공부와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때다.
시험을 목표로 학업에만 열중해온 시간 동안 수험생들은 외모나 몸매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큰 시험을 마치고 난 시점,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그동안 꿈꾸어 왔던 멋진 대학생활을 하기 위해서 몸매나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된다.

하지만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서 생활하던 습관 때문에 운동량은 부족하고, 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짧은 기간 안에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장기적인 다이어트 플랜과 근력 강화 운동 필요
시험공부로 인해 운동량도 부족하고, 체력도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체중 감량에 앞서 체력을 보충하고, 운동량을 서서히 늘려나가는 방향으로 장기적인 체중 감량 계획은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더 파이브 헌드레드 피트니스클럽의 나오미 트레이너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운동량을 정하기 보다 처음에는 먼저 다리나 코어(복근 및 복근 안쪽 근육, 골반 및 허리 근육) 등 큰 근육 위주의 운동을 해주는 게 다이어트에 좋다”며 “특히 학업 때문에 꾸준한 운동으로 관리를 하지 못했던 수험생들은 몸에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을 택하는 게 좋은데, 줄과 손잡이를 이용하는 실내 운동인 슬링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슬링 운동은 유동성이 있는 줄과 손잡이를 이용한 운동을 통해 신체적인 장애를 개선하고, 통증을 조절, 근력, 지구력 향상에 좋은 운동이다. 본래 재활운동을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나 유연성 향상과 근육 및 관절 운동 기능을 향상시켜 근력과 근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고단백 저칼로리 제품 활용해 식사조절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운동과 함께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서 원푸드 다이어트를 고집하거나 식사를 거르게 되면 일시적으로는 체중 감량 효과가 클 수 있어도 영양상 심각한 불균형으로 이어져, 위장장애, 탈모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려 피부노화로 이어질 수도 있어,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서서히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켈로그 ‘스페셜K’는 체중조절용 식품으로 고단백, 저칼로리, 저지방의 균형 잡힌 영양을 갖췄다. 한끼 분량(40g)에 저지방 우유 200ml를 더해도 총 열량이 234칼로리(kcal)에 불과하다. 또한 다이어트 시 부족할 수 있는 단백질, 9가지 비타민, 칼슘, 철분 등을 함유하고 있어 균형 잡힌 식사로 즐겁고 간편하게 몸매관리를 할 수 있다.
닭가슴살을 요리 재료로 활용해 저칼로리 식단을 구성하는 것도 방법이다. 동원F&B ‘동원 순닭가슴살’은 저칼로리 닭가슴살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유지류(기름)을 첨가하지 않고 물담금 형태로 통조림을 가공해 타 제품 대비 칼로리를 약 45%로 대폭 낮췄다. 135g 한 캔에 94kcal이다. 또한 최소한의 맛내기 부재료(조개 야채 엑기스 등)만을 사용해 닭가슴살 고유의 풍미를 최대한 살려 샐러드 외에 카레나 볶음밥, 무침 등 요리의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고, 그대로 바로 먹을 수도 있다.
풀무원은 두부와 닭가슴살, 생선살로 만든 두부응용요리 브랜드 ‘하프앤하프’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내놓았다. 고단백 저칼로리 영양식품인 두부와 닭가슴살로 총 5가지 종류, 12개 제품을 출시했다. 그 중 고구마 한 개 열량의 두부함박스테이크는 식사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식사 후에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나 탄산 음료 대신에 0칼로리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CJ제일제당의 ‘컨디션 헛개수’는 열량이 0kcal라 살찔 염려 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이다. 열량 뿐만 아니라 나트륨,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 모두 0(제로)여서 다이어트하는 여성은 물론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남성들도 부담 없이 마시기에 좋겠다.
▲수능 후, 더 예뻐질 수 있는 이벤트 챙기자
대학생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는 예비 대학생들은 학생의 티를 벗고 어엿한 성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 유통가에서는 새로운 고객으로 등극하는 예비대학생을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저렴하게 새 학기 준비를 할 수 있다.
디큐브백화점은 공짜 이벤트를 펼친다. 11월 한 달간 수험표를 제시하는 이들에게 일회용 콘텍트 렌즈 1쌍을 무료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샤는 11월 30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하고 매장을 방문 시 전 품목을 20% 할인해 준다. 박준뷰티랩은 11월 한 달 동안 2013년 수험생을 위해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과 동반 1인 이상이 함께 오면 전 시술을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2013년 2월 28일까지 수험생을 대상으로 라식, 라섹 수술 비용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연다. 수험표를 지참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수험생에게 무료 검사 혜택을 제공한다.
피부 역시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관심있게 관리하는 부분이다. 참진한의원은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수험생 스페셜 프로그램’을 기획 해 12월 8일까지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지참하고 부모님과 함께 병원을 찾아오면 무료 상담과 함께 치료비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부관리 전문숍 ‘얼짱몸짱’에서는 연말까지 수험생에게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yel@osen.co.kr
 켈로그, 동원, Cj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