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앤디&라나 워쇼스키, 톰 티크베어 감독)가 영화 속 캐릭터와 분위기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2013년 블록버스터 영화의 포문을 여는 기대작인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19세기부터 근 미래까지 약 500년의 시공가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여섯 개의 각기 다른 장르와 스토리가 한 편의 거대한 서사로 관통하는 작품.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명배우들과 한국배우 배두나의 출연, 그리고 영화 속 이들의 1인 다역 열연으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톰 행크스, 할리 베리. 휴 그랜트, 배두나, 벤 위쇼의 면면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배우들의 얼굴이 절묘하게 겹쳐지는 이미지는 이들이 영화 속에서 범상치 않은 인연으로 얽히게 된다는 것을 암시한다.
더욱이 철제 다리 위 배두나의 모습과 그를 향해 날아오는 비행 물체의 모습은 배경이 된 미래 서울의 비주얼과 함께 영화의 웅장한 스케일을 짐작케 한다. 내년 1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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