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박보영 반전 대화? '늑대' 비밀 엔딩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1.28 08: 43

송중기, 박보영 주연 영화 '늑대소년'이 확장판 개봉을 확정짓고 영화의 또 다른 엔딩을 공개한다.
2012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3위에 등극한 '늑대소년'이 지난 25일 6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영화의 또 다른 엔딩을 담아낸 '늑대소년-확장판' 개봉을 결정했다.
앞서 개봉 후 진행된 '늑대소년'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연출을 맡은 조성희 감독은 "사실 박보영과 송중기가 재회하는 엔딩 장면을 촬영한 컷이 있기 하다"라고 밝혀 개봉 버전과 다른 엔딩이 존재함이 알려지게 됐다.

배우 송중기 또한 "공개되지 않은 엔딩 신에서 보영 씨가 연기를 너무 잘 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엔딩 버전도 공개되면 좋겠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이렇듯 확장판에서는 늑대소년과 소녀의 애틋한 재회를 담아내고, 여기에 악역 지태(유연석)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히든 스토리와 늑대소년과 함께 한 소녀의 가족, 그리고 마을사람들의 에피소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늑대소년' 확장판은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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