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지언 인턴기자] 태국 재소자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 콘테스트를 선보이며 싸이 열풍에 동참했다.
지난 27일 태국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내 수감자들 4500명은 '강남스타일' 콘테스트를 펼쳤고, 그중 70여 명이 취재진들 앞에서 공연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가발과 카우보이 복장을 하고 가볍게 춤을 소화해내 놀라움을 줬다.
'강남스타일' 콘테스트는 수감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행사로써 태국 방콕의 한 교도소에서 징역 7년 이하의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펼쳐진 경연대회다.

한편 싸이는 28일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의 85회 생일을 기념해 열리는 '엑스트라 라이브 페스티벌'에 참석한다. 싸이는 이번 행사에서 '강남스타일'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며 이날 무대에는 약 2만5000명이 모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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