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훈이 홍보지원대로 군 복무 시 BB크림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28일 오후 OSEN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당시 제가 맡은 보직이 홍보지원대이다 보니까 TV, 라디오, 행사 등에 끊임없이 투입이 됐다. BB크림을 바르고 사진을 찍었을 때와 민낯일 때 효과가 확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회에서는 연예인으로 활동하는 사람이다 보니 관리를 하지 않은 상태로 무대에 오를 수가 없었다. 일부 홍보지원대 병사 중에는 BB크림으로 시작한 메이크업 용품이 나중에는 풀 세트로 규모가 커지는 경우도 있었다. 저희들끼리 모이면 어느 제품이 좋더라는 이야기를 주고 받는 상황이 연출되곤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지훈은 tvN 새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에서 초보 웹툰 작가 오진락 역을 맡아 제대 후 처음으로 브라운관 나들이를 한다. 극중 오진락은 잘 생긴 외모에도 불구하고 '얼굴 잘 생겨봤자 사는데 피곤만 하다'는 마인드를 가진 쿨한 캐릭터. '이웃집 꽃미남'은 오는 2013년 1월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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