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녀석들 측, "음원발표 중단, 이센스 발언 무관"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1.30 15: 01

KBS 2TV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에 출연하며 인기 음원을 발표해온 ‘개가수’ 용감한 녀석들이 음원 발표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이 결정이 힙합가수 이센스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
용감한 녀석들의 음원을 관리하는 위닝인사이트 측은 30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용감한 녀석들의 음원 발표 중단은 이번에 갑작스럽게 결정한 사안이 아닌 예전부터 논의해왔던 일이다. 이센스의 SNS 글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이센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개그맨들이 힙합 뮤지션의 흉내를 내며 노래하는 모습이 불편하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주목 받았다. 이후 그는 특정인을 겨냥해서 쓴 글이 아니라며 힙합이 개그프로에서 희화화 되는 게 싫다는 의미의 글을 추가로 게재했다.

위닝인사이트 측에 따르면 용감한 녀석들은 오는 12월 10곡이 수록된 정규앨범을 발표한 뒤 이후에는 음원을 공개 하지 않는다.
한편, 용감한 녀석들은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은 뒤 프로그램에 등장했던 곡 ‘기다려 그리고 준비해’ 등을 발표하며 음악방송에 출연하고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sunh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