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L5 우승후보' 아주부 블레이즈, 패자조로 추락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11.30 15: 55

해외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는 아주부 블레이즈가 패자조로 떨어지며 남은 IPL5에서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아주부 블레이즈는 3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폴리탄 호텔 특설무대에서 열린 IPL5 리그오브레전드 조별 경기서 팀 다이나믹을 잡았지만 WE와 프나틱에서 연달아 패하며 1승 2패 A조 3위로 패자조로 주저앉았다.
첫 출발은 순조로웠다. 아주부 블레이즈는 팀 다이나믹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여유있게 승자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후 행보는 삐꺽거렸다. 승자전서 만난 WE와 대결서 라인 싸움과 전략에서 모두 패하며 최종전으로 밀려갔다. 불리한 스코어를 진형을 바꿔서 만회하려 했지만 근거지인 포탑을 쉽게 내주며 무너졌다.
최종전서도 무너진 조직력을 찾지 못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라인 바꾸기를 통해 일발 역전을 노렸지만 상대에게 의도를 파악당하며 완패로 패자조로 내려앉았다.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